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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22.10.28 오늘의 이슈: ECB 마지막 75bp? BOJ 긴장

by 인베스팅1 2022. 10. 28.

✅ 2022-10-28 오늘의 이슈: ECB 마지막 75bp? BOJ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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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가지 이슈: ECB 마지막 75bp? BOJ 긴장 - Bloomberg Professional Services -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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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가 테크주 어닝쇼크에 이틀째 요동쳤다.

 메타 플랫폼스, -25% 폭락.

-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 비용을 설명하며 투자자들에게 인내심 호소.

- 이미 올해 주가가 -60% 넘게 추락한 상황에서 전혀 신뢰를 얻지 못하는 모습.

 아마존닷컴, 4분기 부진한 판매 전망에 시간외 -21% 급락.

-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는 채용 중지와 일부 상품 및 서비스 축소 등 비용 절감 예고.

 애플은 전체 매출은 예상치 상회, 아이폰과 서비스가 시장 기대치 하회.

 인텔은 공격적인 비용 절감 목표 제시로 시간외 +6% 상승.

 

 미국채 10년 물 금리는 한때 3.9% 하회, 거의 2주래 저점으로 밀렸고, 2년 물 금리는 장중 14bp 가까이 후퇴.

 ECB가 이제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와,

 미국 3분기 GDP 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분기 대비 4.1%로 시장 예상치 5.3%과 이전치 9.0%를 크게 밑돈 영향.

 지난주 5%를 넘었던 연준의 최종 금리에 대한 시장 전망치는 이제 4.78% 아래로 내려왔다.

 

 한편 엘런 에스테베즈 미 상무부 차관은,

 글로벌 동맹들과 단기간 내에 중국에 반도체 생산 장비 판매를 제한하는데 합의할 것으로 예상.

 

 

 ECB 마지막 75bp?

 유럽중앙은행(ECB)이 2연속 75bp 금리 인상 단행.

 ECB는

- “여러 번의 회의”라는 기존 문구를 금리가 “추가로”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는 가이던스로 대체.

- 통화정책 완화를 거두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

- 팬데믹 당시 은행들에게 제공했던 초저금리 목표물장기대출 프로그램(TLTRO)의 조건 강화.

- 한편,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닌 3명의 위원 50bp 인상 지지.

- 또한, 정책 위원들은 12월 다음 행보에 대해 구체적인 시그널을 주지 않으려 애썼다는 소식.

 라가르드 ECB 총재

- 유로존 경제활동이 3분기 상당히 둔화된 듯하다.

-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인정.

 머니마켓은,

- 긴축 베팅을 최대 20bp 하향 조정.

- 단기 수신금리 피크 수준을 지난주 3.25%에서 2.65%로 하향 조정.

 도이치은행 Lars Merklin은,

- 라가르드가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를 인정했다.

- 유로-달러 추가 약세 전망.

 노무라는,

- 캐나다 중앙은행과 더불어 점점 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피봇이 나타나고 있다.

 

 

 BOJ 시장 긴장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BOJ가 금요일 이틀간의 금정위 회의를 마치고 기존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

 옵션 시장 트레이더들, BOJ가 일드커브 컨트롤(YCC) 정책을 이어갈 경우 엔화 급락을 막기 위해 일본 당국이 개입에 나설 것이란 생각이 지배적.

 SBI Liquidity Market의 Ryo Suzuki는

- 지난 9월 당시 구로다 총재의 기자 회견 중 엔화가 낙폭을 확대하자 일본 당국의 개입이 들어왔다.

- 시장 참여자들은 YCC 정책의 피봇 시 채권 금리와 엔화 가치가 상승할 리스크도 주목하고 있다.

 TD Securities는,

- 이번에 BOJ가 보다 공격적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

- YCC 정책의 변경은 구로다 총재의 임기가 끝나고 내년 초 일본 임금 협상이 마무리된 이후에나 가능.

 

 

 美 성장률 피크?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전기비 2.6% 증가, 시장 예상치 2.4% 상회.

- 상반기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기록 이후 나타난 반등.

- 인플레이션 조정 GDP는 2021년 말 수준 회복.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 개인소비는 1.4% 증가로 2분기 2%에서 둔화.

- 주택 투자의 경우 연율 약 26% 감소.

- 무역과 재고를 제외할 경우 국내 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는 0.5% 성장에 그쳐.

 BMO Capital Markets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Sal Guatieri는,

- 미국 경제가 겉모습과 달리 사실상 힘이 빠지고 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 3분기 경제성장률 반등이 모멘텀 신호를 제공하는 부문의 지속적 둔화를 가렸다.

- 다만, 연준은 이를 통화정책 긴축 과정에서 의도했던 결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모건스탠리는,

- 이번 3분기 성장률이 피크.

- 누적된 금리 인상 효과가 미국 경제를 잠재성장률 아래로 끌어내리기 시작할 것.

 맥도널드 최고경영자 Chris Kempczinksi는 다소 완만한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CS 자구책 실망

 크레디트 스위스(CS)의 사업구조 재편 계획 발표에 주가 -19% 폭락.

- CS는 스위스 본국 사업과 글로벌 자산관리(WM)·자산운용에 중점을 둔 사업모델 구축하기로.

- 투자은행(IB) 부문은 파트너쉽 모델로 독립, 과거 사명을 되살린 ‘CS 퍼스트 보스턴’으로 재탄생.

- 위험자산 익스포저 40% 축소.

- 증권화 상품사업(SPG)은 대부분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핌코 컨소시엄에 이관.

- 또한 Saudi National Bank의 40억 스위스프랑 규모 신규 자본조달.

- 인력 17% 감원.

- 유형자본이익률은 2025년 6%를 목표.

- 이는 2019년 유사한 구조조정에 돌입했던 도이치은행의 올해 목표보다 낮은 수준.

 Autonomous Research의 Stefan Stalmann은,

- 보다 과감한 구조조정을 기대했었다.

 JP모간의 Kian Abouhossein,

- IB 부문의 몸집을 더 줄였어야 한다.

- CS의 자구책이 도이치은행이나 UBS 그룹보다 훨씬 복잡해 보인다.

 3분기 순손실만 40억 프랑에 이르면서 올해 연간 손실이 지난 10년간 벌어들인 이익을 상쇄할 전망.

 

 

 美 국방부 핵전략…푸틴 핵 공격 일축

 미 국방부는 국방 전략서에서

-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2030년대쯤이면 미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2개의 핵 보유 강대국을 전략적 경쟁자이자 잠재적 적으로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

- 이에 따라 미국 본토와 동맹국에 대한 재래식 전략적 위협에도 보복 조치로 핵무기 사용 배제하지 않겠다고 강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캠페인 당시

- 미국의 핵무기는 핵 공격 억지나 보복 용으로만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음.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에서 핵 공격을 할 필요가 없다.

- 미국과 유럽의 논의에 “힌트”만 흘렸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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