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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이슈

한국 가계부채(KB증권 김효진 위원)

by 인베스팅1 2022. 10. 20.

 한국 가계부채(KB증권 김효진 위원)

https://bit.ly/3yNb4HU

 

KB증권

 

rcv.kbsec.com

https://www.youtube.com/watch?v=oiYlVU-h2cs 

 

 가계부채, 얼마나 심각할까?

 GDP 대비 가계부채를 나타낸 지표.

- 2008년 이후 미국과 유럽은 GDP 대비 가계부채 축소.

- 다만 한국은 줄어들지 않고 점점 늘어난 모습.

 

 가계부채가 더욱 증가한 상황에서 부채 상당 부분의 기초 자산이 되는 주택 가격 하락, 금리 급등에 가계부채 관련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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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가격지수를 나타낸 지표.

- 꼬리 부분이 꺾임.

- 부채의 기초 자산인 주택 가격지수가 전국적으로 문제인 것을 확인.

- 현재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 중 변동금리 비중은 22년 7월 기준 78.4%로, 펜데믹 이전(2020년 연초) 65.6%와 비교하면 13% 증가함.

- 주택 가격이 조정받고 다시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 전망.

- 현재 환율은 높고 미국은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리겠다고 하는 상황.

- 국내 상황만을 보고 금리 인하를 추진할 수는 없을 것.

- 불안감은 더 확대될 것.

 

 최근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주택 가격이 하락 전환한 만큼 부채 부담은 실물 경제에 부담을 주기 시작할 것.

 

 돈을 빌려준 은행의 입장에서 나타낸 지표.

- 만약 은행이 저신용이나 저소득인 사람들에게 대출을 많이 해준다면 한국 경제는 매우 걱정되는 상황.

- 우려와 달리 가장 최근 막대기를 보면 고소득자 및 고신용 위주로 대출 구성.

- 2020년이나 2021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많이 늘면서 시중은행들 충당금 쌓으라는 주문받아.

- 건전성 측면에서 훼손되거나 제2의 IMF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대규모 부실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

 

 팬데믹 이후 은행들의 충당금이 보수적인 시나리오 하에서 적립되어 온 만큼 부동산 가격 하락이 금융기관의 대규모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음.

- 한국의 가계부채 총량이 많은 것은 경제의 부담이나, 지난 몇 년간 신용이 우수한 고객 위주로 신용창출이 이루어진 만큼 금융기관 건전성이 크게 훼손되거나 전체 시스템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음.

- DTI, DSR 등의 가계부채 관련 규제 강화는 부채 총량 억제에는 크게 효과가 없었으나, 저소득 및 저신용 고객들의 신용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어느 정도 억제함.

 

 

 지난 2년간 한국 내수 소비.

 다만 걱정되는 것은 내수 소비 위축 가능성.

- 지난 2년간 전체적인 내수 소비는 좋았음.

- 위에 지표는 가계들의 이자 부담을 모두 더한 것.

- 2020년 40조 원 규모에서 2022년 상반기 75조 원 수준으로 급등.

- 높아진 이자를 내야 하는 상황.

- 전체 연간 소비 지출의 이자율은 8%, GDP 대비로는 4%가 넘어.

- 이자가 빠르게 내려오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

- 내수는 굉장히 오랫동안 긴 터널을 맞이할 것.

 

 금리 상승으로 인해 가계의 이자 부담액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내수 소비는 상당 기간 침체될 가능성이 높음.

- 22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2.4% 외 비교하면 상당히 부담되는 수준이며, 내년에도 이자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비 위축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임.

 

 연간 국내 취업자수 지표.

- 올해는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면서 74만 명이나 증가.

- 한국은행은 내년 고용이 14만 명 늘 것으로 전망.

- 다만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숫자는 더 내려올 것.

 

 2004년부터 2007년의 한국 경제는 굉장히 좋았음.

- 매년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20%를 넘었음.

- 반면, 올해는 2%대로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한국 기업들이 해외에 직접 투자하는 비율은 증가했음.

- 현재 각 국가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리쇼어링 정책 진행.

- 이에 기업들은 어쩔 수없이 해외에 직접 투자.

 

 수출과 내수 동반 부진, 내수 위축 장기화 가능성.

 한국경제는 이자 부담 증가, 주택 가격 하락 전환, 수입 물가 부담 등으로 부진한 흐름 이어갈 것.

 부동산 가격 하락이 금융기관의 대규모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음.

 다만, 주택 가격 하락폭 및 글로벌 경기 위축 정도 등에 따라 추가 하방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은 존재.

 내수 침체는 물가 상승률 둔화 요인이나, 달러/원 상승 및 국제 원자재 가격 수준을 감안할 때 23~24년 분기 평균 물가 상승률은 0.6%를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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