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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이슈

22.10.20 홍콩발 금융 리스크(삼성 전종규 텔레그램)

by 인베스팅1 2022. 10. 20.

 22.10.20 홍콩발 금융 리스크

 홍콩증시 패닉, H지수 5,500p 하회.

 홍콩 시장이 오전장에 2% 급락하면서 H지수의 주요한 지지선 5,500p가 무너짐.

 

 패닉장세 배경

 홍콩 H지수는 10월 들어서만 8.5% 조정 중.

 연초 이후 하락폭은 -34.0%로 나스닥 -31.7%, KOSPI -25.9%, 상해 -17.0% 대비 가장 부진.

 홍콩시장의 패닉 원인은

- 미국 시장의 ADR 급락.

- 국채금리 급등.

- 3분기 GDP 발표 연기.

- 베이징 봉쇄 가능성 반영.

 기저에는 홍콩발 금융리스크 우려가 자리매김하고 있는 듯.

 홍콩이 중국의 경기 침체와 미국 Fed의 긴축에 취약한 금융 구조라는 우려.

- 달러 초강세 국면에서,

- 유동성 축소에 따른 부동산 경착륙.

- 홍콩 달러 디페그 위험 제기.

 

 향후 전망은 금융 리스크 vs. 정책대응

 당분간 더 위험회피성 트레이드 이어질 것.

 중국 정책당국의 정책 대응과 미국의 긴축 강도를 확인하는 시간 필요.

 홍콩 H지수의 절대 레벨은  이미 2008년 10월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의 최저점에 도달.

 기술적 지지선은 5,000p.

 홍콩 현지의 운용사들은 '금융위기 전염' 현실화 가능성은 낮게 평가.

- 홍콩 정부의 외환보유고가 4,190억 달러로 정책대응 여력 있고,

- 베이징 정부 또한 홍콩의 금융허브 육성 방침이 견고한 점은 정책적 방화벽이 될 수 있다는 것.

 3분기 성장률 발표 연기, 금일 LPR 금리 동결, 본토 코로나 봉쇄 우려로 일부 기계적 매물(기관 손절매, ELS Knock-in 물량) 출회.

 다음 주 당대회 이후 정책대응을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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