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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22.09.26 블룸버그 : 英 최악 부양책? 숨을 곳이 없다

by 인베스팅1 2022. 9. 26.

✅ 2022-09-26 오늘의 이슈: 英 최악 부양책? 숨을 곳이 없다.

 

https://www.bloomberg.co.kr/blog/five-uk-stimulus-bubble-burst/

 

오늘의 5가지 이슈: 英최악부양책? 숨을곳이 없다 - Bloomberg Professional Services -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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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부양책이 인플레이션 악화와 더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로 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가 깊어지며 위험자산 투매가 쏟아짐.

 S&P 500 지수는 장중 한때 -2.9% 넘게 급락, 6월 기록했던 연저점 3666포인트를 하회하기도.

 Cboe 변동성 지수(VIX)는 한때 30 돌파.

 달러(BBDXY)는 한때 1.5% 급등해 신고점 경신, 유로는 2002년 이래 달러 대비 최약세, 파운드는 1985년 내 최저 수준 기록.

 미국채 10년 물 금리는 3.68%, 2년 물 금리는 1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2% 돌파.

 

 SlateStone Wealth의 수석 스트래티지스트 Kenny Polcari는,

 모두가 이미 침체가 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심리가 바뀔 것.

 

 Bleakley Advisory Group의 Peter Boockvar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억누르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

 역사상 최대 금융 버블인 국채 버블이 계속해서 꺼질 것.

 

 Mischler Financial는,

 미국채 10년 물 금리가 4%를 시도할 것으.

 

 한편,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주변 국가 및 국제사회 위협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며 이를 규탄.

 

 

 

 영국 최악의 부양책?

 트러스 영국 정부는 1972년 내 최대 감세안을 발표.

 쿼지 콰텡 영국 재무 장관은 향후 5년에 걸쳐 1610억 파운드가 소요될 세금 감면 및 규제 개혁 발표.

- 40년래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더욱 악화되어 통화 긴축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짐.

- 당초 예상을 웃도는 부양 패키지, 소득세 기본 세율을 20%에서 19%로 하향, 고소득자 최고 세율을 40%로 일괄 적용.

- 2.5%의 추세적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

- 파운드가 한때 3.7% 폭락, 1.1달러 선마저 무너져 1985년 내 최저 수준 기록.

- 길트채 5년 물 금리는 장중 57bp라는 기록적인 폭등 연출.

- 영국 FTSE 100 주가지수는 -2.5% 급락.

- 트레이더들은 BOE의 11월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을 100bp 상향.

 영국 야당은 “카지노 경제학”이라고 비난.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 장관은,

- 트러스의 경제정책을 신랄하게 비판.

- 파운드-달러 환율이 1:1 패리티마저 깨질 수 있다고 경고.

- 영국의 행동이 마치 신흥시장에서 가라앉는 시장으로 몰락하는 느낌.

- 브렉시트부터 BOE의 늑장 대응에 이번 재정 정책까지, 영국은 오랫동안 주요국 중 최악의 거시경제 정책을 추진한 국가로 기억될 것.

 도이치방크의 George Saravelos는,

- BOE가 긴급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

 JP모간과 씨티그룹은 11월 75bp 인상 전망.

 

 

 숨을 곳이 없다

 월가 스트래티지스트들, S&P 500 지수에 대한 연말 목표치 하향 조정.

 옵션 트레이더들, 금요일 3300만 계약 넘게 풋옵션 거래.

- 이는 1992년 내 최대 규모.

 S&P 500 지수를 추적하는 최대 ETF 역시 풋 거래량 사상 최대 기록.

 BofA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 자산운용사들의 현금 보유 비중은 역대 최대, 주식 익스포저는 사상 최저 수준.

 Evercore ISI의 Julian Emanuel는,

- 기존 4200포인트에서 3975로, 골드만삭스의 David Kostin은 4300에서 3600으로 하향.

 BofA의 Michael Hartnett은,

- 투자자들의 심리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악.

- 온갖 악재로 기업 실적마저 압박을 받아 S&P 500 지수가 3300-3500 사이에서 거래될 것.

 Bianco Research의 Jim Bianco는,

- 금리가 시장을 짓밟고 있다.

- 이 출혈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채권시장으로, 채권금리 상승이 멈춰야 한다.

- 문제는 그럴 가능성이 보이지 않다는 것.

 연초 S&P 500 기업 중 390 종목이 3개월 재정증권 수익률보다 높은 배당금 지급, 이제는 120 종목에 불과.

 

 

 위안화 직접 개입?

 달러-역내 위안화 환율이 금요일 7.1300까지 올라 중국 인민은행(PBOC)가 고시한 기준환율 6.9920대비 일일 변동폭 ±2%의 상한에 근접.

- 2015년 PBOC가 깜짝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선 이래 처음.

- 심리적 마지노선인 이른바 포치(破七, 달러당 7위안선)가 무너지며 상단이 완전히 열린 모습.

 애널리스트들은,

- 미국 연준이 쉬지 않고 정책금리를 올리며 강달러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

-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국은 자국 통화를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많지 않다고 지적.

 Julius Baer Group의 Mark Matthews는,

- 직접 개입 말고는 위안화 추락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

- 7.2위안선마저 뚫릴 경우 자본 유출과 시장 심리 충격이 예상.

- 현재로선 어느 나라도 독자적으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막을 수는 없다.

 Macquarie Group의 Trang Thuy Le는,

- PBOC가 계속해서 점진적으로 위안화를 강세 고시하고 현물 시장과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달러를 매도해야 한다.

 

 

 ‘미국 경제 뉴노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미국 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뉴 노멀”에 진입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진단.

 금요일 연준이사 7명이 모두 참석한 ‘Fed Listens’ 행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 예외적으로 이례적인 혼란에 계속 대처하고 있다.

- 정책 수단을 활용해 경제가 이 독특한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도록 돕는데 전념을 다하고 있다.

- 금리나 구체적인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음.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 인플레이션이 특히 최취약층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다.

-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률이 높지만 전반적으로 임금 증가세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 고용시장 강세가 미국 경제의 “상대적으로 질서정연한” 둔화를 시사한다.

 

 

 유로존 인플레 신기록?

 이번 주 발표될 9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비 9.7%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 4명은 심지어 10%를 전망.

 요아힘 나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 경제 성장에 해가 되더라도 유럽중앙은행(ECB)이 또다시 금리를 올려야 한다.

- 그동안 총 125bp 인상을 단행했지만 추가 긴축 스텝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일시적으로 성장을 둔화시키는 등 부담을 수반.

-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는 일.

- ECB가 사들인 거의 5조 유로에 달하는 채권을 이제 줄여나가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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