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9-22 오늘의 이슈: 4연속 75bp? 금리 역전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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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가지 이슈: 4연속 75bp? 금리역전 파장 - Bloomberg Professional Services -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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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이 3연속 75bp 인상과 보다 높은 금리 경로 전망으로 매파적 기조를 고수한 가운데 뉴욕 증시는 S&P 500 지수가 장중 +1.3% 넘게 반등했다가 -1.7% 급락으로 마감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쳤다.
➡ 미국채 2년 물 금리는 4% 돌파, 4.12%에 육박, 달러(BBDXY)는 장중 1% 가까이 상승.
➡ 미국채 장기물 금리는 하락, 2년-30년 물 금리 스프레드가 거의 -57bp까지 벌어졌다.
✅ 독일 분트채 5년-30년 일드커브 역시 역전되어 유럽중앙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반영.
✅ 한국경제연구원은,
➡ 이번 연준 결정으로 한-미 금리차가 0.625%p로 역전되었다.
➡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폭별로 달러-원 환율이 1410원~1434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 연준, 세 번째 75bp 인상
➡ 연준이 3차례 연속 75bp 금리 인상 단행.
-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3.25%로, 2008년 금융위기에 최고 수준.
-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시장 예상치 부합.
- 연준 기준금리 경로 전망은 올해 말 4.4%, 23년 4.6%, 24년 3.9%, 25년엔 2.9%로 하락 예상.
-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 2024년 1.7%로 하향.
- 실업률은 내년과 2024년 모두 4.4%로 상향 조정.
➡ FOMC는 정책성명서에서
- 목표 범위의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기존 문구 유지.
-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겠다는 강력한 의지 다시 한번 강조.
➡ 파월 연준 의장은
- 이번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제약적 수준의 하단에 왔다.
- 점도표가 연내 추가 125bp 인상을 시사했지만, 상당히 많은 연준 위원들이 100bp를 선호했다.
-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를 다할 때까지 이를 지속하겠다(‘keep at it’).
-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의 회고록 제목(Keeping at It)을 연상시켰다.
- 고통없이 인플레이션과 싸워 이길 방법은 없다.
- 금리 상승과 성장 둔화, 노동시장 약화 모두 견디기 힘들지만 물가 안정 실패만큼 심각하진 않다.
➡ 주택시장 조정 가능성도 경고했다.
✅ 최종 금리 5%?
➡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오늘 75bp 인상 결정보다 중요한 점은,
- 연준 위원 중 거의 3분의 2가 내년 금리 피크를 시장이 그동안 가격에 반영했던 4.5%보다 더 높게 봤다는 사실.
- 결국 최종 금리가 5%에 이를 것.
➡ Danske Bank는,
- 11월과 12월에도 75bp씩 금리를 올릴 것.
➡ AllianceBernstein은,
- 실업률 4.4%로는 물가를 잡기 어렵다.
➡ Wells Fargo Investment Institute는,
- 살짝 매파적 서프라이즈였다.
➡ First Citizens Bank Wealth Management는,
- 연준이 물가 안정과 경제성장 사이에 섬세한 균형을 찾으려 애쓰면서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것.
➡ EQM Capital은,
-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연준이 과도한 긴축으로 경기 침체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 연준이 과연 금리 인상으로 물가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
- 어쩌면 4-5%대 인플레이션이 ‘뉴노멀’일 수 있다.
➡ Centre Asset Management는,
- 현재 상황은 연준이 그동안 금리를 너무 오래 너무 낮게 유지해 왔기 때문에 벌어졌다.
- 또한 당분간 빅테크의 출혈이 지속될 것.
✅ 증시 추가 하락 전망
➡ 골드만삭스 수석 글로벌 주식 스트래티지스트인 피터 오펜하이머는,
- 경기주기적 약세장에서 주가가 대개 30%가량 하락한다.
- S&P 500 지수가 올해 19% 정도 후퇴한 점을 감안할 때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경우 약 10% 추가 손실 예상.
-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피크에 도달하는 시점에 대한 자사의 가정을 토대로 할 때 올해가 끝나기 전에 시장이 바닥을 확인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 연준이 수십 년래 가장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밀고 나감에 따라 주식시장이 당분간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월가 내 확산되는 분위기.
➡ Oppenheimer는,
- 하방 리스크를 고려할 때 만기가 짧은 채권이나 현금이 현재로선 매력적.
➡ 한편 월스트리트저널, 메타 플랫폼스 최소 10%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조정.
✅ 바이든 vs 푸틴
➡ 바이든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의 기본 원칙에 위배.
-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가 국가로서, 또 국민으로서 존재할 권리를 소멸시키는 것.
- 바로 오늘 푸틴이 유럽에 공개적인 핵위협을 가했다.
- 핵확산금지조약의 책임을 무모하게 무시했다.
- 러시아와 중국, 이란의 핵 리스크가 높아졌다.
- 핵 전쟁은 이길 수 있는 전쟁이 아니며 반드시 피해야 한다.
➡ 앞서 푸틴은
- ‘부분동원령’을 발동, 30만 명의 예비군 소집.
-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영토와 국민을 지키겠다며 핵위협 재개.
✅ 독일 에너지 국유화
➡ 독일 정부가 자국 내 최대 천연가스 수입업체인 '유니퍼' 국유화.
- 독일 행정부는 증자를 통해 80억 유로를 투입.
- 핀란드의 포르튬이 보유한 지분 78%를 약 4억 8000만 유로에 인수.
- 유니퍼 지분 약 99% 확보할 계획.
- 올해 말까지 계약이 체결될 것.
➡ 독일 정부는 또 다른 가스 공급업체인 VNG AG와 러시아 가즈프롬의 독일 자회사였던 Securing Energy for Europe GmbH을 상대로 국유화 협상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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