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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관련

주택 가격과 OER의 Disconnection 확인.

by 인베스팅1 2022. 10. 14.

 이번 9월 CPI 원인은 주택 가격 하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주거비(Shelter) 항목의 상승세.

 주거비는 헤드라인/코어 모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9월 헤드라인에서 주거비(Shelter)는 32.47% 비중.

- 이중 렌트비는 7.30%.

- OER로 표기되는 주택 보유자들이 생각하는 내 집 임대료의 비중은 23.83%.

 코어에서 주거비(Shelter)의 비중은 40%가 넘습니다.

 2월부터 7월까지 주거비 MoM은 0.5~0.6% 수준 유지.

- 8월에 0.7%까지 상승.

- 9월에서 0.7% 유지.

 

 주택가격 트렌드를 보면 계절성을 감안해도 6월 이후 급락한 상황.

 주택 거래 중윗값으로 최근 4달간 약 5% 하락.

 즉, 현재는 Housing Price와 OER에 Disconnection이 생긴 구간.

 이 Disconnection이 CPI를 통해 확인되는 것.

 

 CPI 통계 산출방식의 특성상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한 빠른 주택시장의 둔화가 주거비에 반영되기까지는 생각보다 시간이 필요.

 OER은 현재 거래가 이뤄지는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여 산출되는 데이터.

 이런 특성이 실제 주택시장의 경색과 가격 둔화를 빠르게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OER의 기울기가 완만해져 YoY 상승률이 상쇄되어야 CPI에서 주거비 둔화가 확인 가능.

 연준도 이를 알기 때문에 금리를 4.5%까지 올려놓고 지켜보겠다는 스탠스로 판단.

 

 CPI의 최대 비중인 OER(Owners’ Equivalent Rent / 9월 Headline CPI 비중 23.80%)의 YoY 상승세가 완만해지려면, 주택 가격 급락 후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

 이유는 OER은 조사항목의 특성상 값 자체가 하락하는 경우는 잘 없어.

 때문에 YoY 효과가 데이터로 보일 때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

 결국 CPI에서 주거비(Shelter) 항목의 의미 있는 둔화 확인은 주택경기 침체가 상당히 진행되어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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