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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22.10.11 블룸버그 : 파월 압박, 미국채 추가 고통

by 인베스팅1 2022. 10. 11.

✅ 2022-10-11 오늘의 이슈: 파월 압박, 미국채 추가 고통

 

https://www.bloomberg.co.kr/blog/five-powell-more-pain-treasuries/

 

오늘의 5가지 이슈: 파월 압박, 미국채 추가고통 - Bloomberg Professional Services -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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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긴축 전망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에 4거래일째 하락.

 일부 연준 인사의 신중 발언으로 낙폭 축소.

 달러(BBDXY)가 4거래일 연속 상승..

 달러-엔 환율은 지난달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을 초래했던 145.90선을 다시 넘보고 있다.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

 글로벌 리스크와 전망의 전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당분간 통화정책을 제약적으로 가져가야 한다.

 정책 효과의 시차와 대외 수요 악화 등을 감안해 “신중하고 지표 의존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

➡ '심각한' 역풍에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내년 중반이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경우 현재는 괜찮지만 인플레이션 급등과 예상을 뛰어넘은 금리 상승,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이미 올해 들어 거의 25% 추락한 S&P 500 지수가 추가 20% 하락할 수 있다.

 금리가 처음 100bp 오를 때보다 추가로 100bp 더 오를 때 훨씬 고통스럽다.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게 된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

 전쟁과 환율 변동에 따른 압박 지적.

 정책당국이 전 세계적으로 금융 여건의 악화 조짐을 잘 지켜봐야 한다.

 

 

 파월 압박

 IMF와 세계은행(WB)

- 글로벌 경기 침체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면서 개도국의 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도이치은행

- 신흥시장이 이미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이번 주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서 세계 각국 경제수장들이 달러 초강세와 금융 불안 파장을 이유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시티그룹의 Nathan Sheets는,

- 파월은 보다 점진적인 긴축 경로를 놓고 찬반양론 질문 공세에 시달릴 것.

 9월 30일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세계 경제가 새로운 태풍의 눈에 와 있다"라고 경고.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 지난 금요일 연준의 액션이 세계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정.

- 하지만, 연준의 포커스는 미국의 물가 안정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 연준이 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빠르게 올린 뒤 오버슈팅을 피하기 위해 쉬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

- 현재 상황은 2020년 팬데믹 초기보다는 2018년 12월 양적 긴축에 시장이 초조해했던 모습과 더 비슷하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 ‘리만 사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연준의 금리 인상 계획 중단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지적.

 

 

 미국채 추가 고통

 블룸버그 미국채 토털리턴 지수는 올 들어 13%가량 밀려 1973년 런칭 이래 최악의 연간 성적을 향하고 있다.

 연준 역시 양적 긴축에 나서면서 올해 초까지 8조 달러를 상회했던 채권 포트폴리오가 현 속도대로라면 2025년 중반까지 5.9조 달러로 줄어들 전망.

 Mischler Financial의 Glen Capelo는,

- 중앙은행과 일반 은행 모두 무대를 떠나고 있어 새로운 매수자를 찾아야 한다.

- 연준이 다소 완화적으로 정책 기조를 선회할 경우 지난주초 반짝했던 미국채 랠리는 시작이 될 수도.

- 하지만 많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수십년래 가장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정책당국의 손발을 묶고 있어 이번엔 다를 가능성이 높다.

 뱅가드그룹의 John Madziyire는,

- 미국 은행권에서 잠자고 있는 대규모 과잉 저축이 미국채 단기물로 몰릴 수 있다.

 

 

 英 추가 대책에도 시장 불안 여전

 영국 당국의 추가 대책 발표에도 길트채 금리 전 구간에 걸쳐 급등.

- 길트 30년 물 금리는 한때 36bp나 튀어 올랐고, 파운드-달러 환율은 0.6% 하락.

 쿼지 콰텡 재무 장관은 재정 전략 및 중기 재정전망 발표를 11월 23일에서 10월 말로 앞당겼다.

- 영란은행(BOE)은 11월 3일 정책회의에서 정부의 구체적 재정 계획을 참고로 기준금리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BOE는 긴급 채권 매입 조치를 예정대로 14일에 종료.

- 대신 일일 매입 한도를 100억 파운드로 두 배 늘리고,

- 11월 10일까지 한시적 확대 담보 레포 기구 운영.

- 연기금이 담보 채권 가치 하락에 따른 유동성 위기에 내몰려 시장 붕괴가 초래되지 않도록 백스톱 개입을 추가한 것.

 Mediolanum International Fund의 Charles Diebel은,

- 최근 변동성과 조치에도 불구하고 아직 어떤 내용이 나올지 또 공공재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알 수 없다.

- 다시 말해 시장은 당국의 대응이 만족스러울 것이란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 에너지 지원 대책보다 재원 조달이 담보되지 않은 감세가 더 큰 문제.

- 부자감세 외에도 법인세 인하 등 추가적인 정책 유턴이 필요.

- GDP 대비 부채 비율을 확실히 낮추려면 2026-2027년도 예산에서 580억 파운드 가량 지출 축소 방안이 필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은

-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북한군 전술핵 운용 부대와 장거리 포병부대, 공군비행대의 훈련.

- 필요시 상응한 모든 군사적 대응 조치를 강력히 실행할 것.

- 또한 최강의 핵대응태세를 유지·강화할 방침.

 한국은 한미일 3자 안보 협력 강화, 미국 전략 자산 전개를 포함한 대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한편 러시아는,

- 크림 대교 폭발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

-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을 대대적으로 폭격.

- 푸틴 대통령, 테러 행위 시도가 계속될 경우 러시아는 상응하는 대응하겠다고 경고.

 거의 8개월째 이어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확전 국면에 접어든 모습.

 바이든 미 대통령은,

- 새로운 제재 조치와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 시사.

 한편 Killnet이라는 친러시아 해킹 그룹이 일부 미국 공항 웹사이트를 일시 마비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주장.

 독일은 러시아 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럽연합(EU) 공동 채권 발행을 찬성하는 쪽으로 입장 선회 시사.

 

 

 미-중 반도체 전쟁 ‘화해 가능성 없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금요일 미국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 발표.

-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출 제한, 중국 기업에 반도체 제조 장비 판매 규정도 강화.

 미 상무부는,

- 최종 사용처를 알 수 없는 제품을 생산하는 소위 “증명되지 않은” 기업 목록에 Yangtze Memory Technologies 등 31개 중국계 기업 추가.

- 중국이 미국 기술을 빼돌려 자국 군사력 및 감시 기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적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조치.

- 해당 리스트에 지정된 기업은 자사 제품이 어디로 가는지 증명해야 한다.

- 이들 기업에 미국 기술을 제공하는 이는 해당 제품의 사용과 관련해 추가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중국 당국과 국영 언론은 잠재적 보복 시사.

 SemiAnalysis의 Dylan Patel는,

- 미국과 중국이 이제 공식적인 “경제 전쟁”에 있다고 진단.

 한 중국 애널리스트는 더 이상 “화해 가능성은 없다"라고 단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금요일 -6.1% 급락한 데 이어 월요일 장중 한때 -4.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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