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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22.10.20 블룸버그 : 美 금리 기록 경신, 英 와해 위기

by 인베스팅1 2022. 10. 20.

✅ 2022-10-20 오늘의 이슈: 美 금리 기록 경신, 英 와해 위기

 

https://www.bloomberg.co.kr/blog/five-yields-multiyear-high-uk-truss/

 

오늘의 5가지 이슈: 美금리 기록경신, 英와해위기 - Bloomberg Professional Services -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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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는 미국채 금리 상승과 연준 긴축에 따른 경착륙 우려 속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캐나다와 영국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각각 전년비 6.9%와 10.1%로 시장 예상 상회.

 미국채 2년 물 금리가 12bp 넘게 올라 4.55%로 2007년래 고점 경신.

 5년 물 역시 13bp 상승한 4.35%로 2007년래 최고 수준 경신.

 10년 물은 장중 4.13%로 2008년래 최고치 기록.

 트레이더들은 연준 최종 금리 기대를 5% 부근으로 높였다.

 

 영국 트러스 총리 사임 압박 속에 내각마저 와해 위기에 놓이면서 파운드는 1% 넘게 급락.

 달러-엔 환율은 149.90까지 올라 150선 돌파 초읽기.

 역외 위안화는 달러당 7.2747로 2010년 거래 시작된 이래 최약세 기록.

 

 테슬라는 3분기 매출이 215억 달러로 월가 기대치 221억 달러에 다소 못 미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한때 -5%가량 빠졌다.

 테슬라는 생산 및 운반 관련 병목현상을 언급했다.

 

 

 영국 길트채 안정 조짐…정국 혼란 소용돌이 

 영란은행(BOE)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보유 채권 매도에서 일단 장기채를 제외하기로 결정.

- 이에 길트채 30년 물 금리가 한때 34bp 급락, 10월 4일 이후 처음으로 4% 하회.

- 최대 63bp까지 벌어졌던 5년-30년 금리 스프레드는 10bp로 급격히 축소.

 Mediolanum International Funds는,

- 정상화 트레이드의 일부.

- 시장이 진정되는 모습.

 씨티그룹은,

- 한시적 유동성 백스톱을 거둬들일 정도로 상황 호전.

-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BOE가 양적긴축(QT)에 돌입할 여건이 충족되었다고 판단한 듯.

 트러스 총리를 둘러싼 정국 혼란으로 시장 변동성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진단도 나와.

- 수엘라 브레이버먼 내무장관 사임하며, 현재 정부 방향이 우려된다고 일침.

 게다가 영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10.1%로 다시 악화.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 BOE에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 11월 75bp 금리 인상 전망.

 

 

 美 근원 인플레 피크 증거 없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경우 피크를 지났을 가능성이 있다.

- 다만, 근원 인플레이션이나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아직 정점에 이르렀다는 증거가 없다.

- 만일 근원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 경우 내년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출 수도.

- 과잉 긴축보다 대응 부족에 따른 리스크가 더 크다.

- 침체를 말하다가 정말로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

- 금리 인상이 경제에 완전히 영향을 미치려면 1년 정도 걸릴 것.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 연준 위원들이 예상하는 금리 인상을 시장이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은 좋은 소식.

- 연준이 이를 “끝까지 완수” 하는 것이 중요.

-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에 금리가 4.5%~4.75% 부근에 가야만 한다.

- 연준이 주식시장 하락에 반응해서는 안 된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9월 전년비 6.6%로 40년래 최악을 기록.

-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8.2%로 3개월 연속 후퇴했다.

 

 

 연준 의사록과 베이지북

 연준의 9월 회의 의사록에서의 '세 단어'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시사.

- 미국 잠재성장률 추정치가 “상당히 하향 조정(revised down significantly)”됐다.

- 생산성 개선이 부진하고 경제참가율이 저조한 증가를 보이고 있기 때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 잠재성장률이 낮아졌다는 사실은 미국 경제가 작년과 올해에 실제보다 더 달궈졌음을 의미.

- 따라서 실질 GDP 성장률과 잠재성장률 간의 차이인 ‘아웃풋 갭’을 줄이려면 금리를 더 올리거나 보다 장기간에 걸쳐 추세에 못 미치는 성장이 필요.

 간밤 공개된 연준 베이지북

-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10월 초까지 “완만하게(modestly)” 성장.

- 지역이나 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고 진단.

- 4개 지역은 경제활동이 성장을 멈췄고 2곳은 후퇴했다.

- 전망은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가 늘면서 보다 비관적이 되었다고 지적.

 한편 모기지 금리가 20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미국 9월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비 8.1% 감소 기록.

 

 

 롤러코스터 시장

 모간스탠리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 Lisa Shalett,

- 수요일 뉴욕 증시 하락이 “매우 인내심이 부족한 시장”의 징후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진단.

- 통화정책 긴축과 경기 둔화에 따른 충격은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 롤러코스터를 타고 정기적으로 베어마켓 랠리 보게 될 것.

- 투자자들은 고통에 대한 인내심 없어.

- 신호만 나타나면 2-3일 랠리가 나오곤 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3분기 어닝 발표가 일부 잘못된 낙관론을 부추겼다고 주장.

 

 

 ECB 75bp 인상

 Bostjan Vasle 정책 위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10월과 12월 각각 75bp씩 인상해야.

- 이를 통해 유로존 금리가 중립 수준 부근까지 갈 수 있다.

- 2023년쯤이면 대차대조표 축소를 고민해야 할 것.

- 일단 중립금리에 도달하고 추가 금리 인상을 논의.

-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점차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

- ECB가 얼마나 더 금리를 올려야 할지는 향후 지표에 달려 있다.

 시장은 ECB가 다음 주 예정된 정책회의에서 9월에 이어 75bp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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