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모저모

미국채 바이백(Buyback) 이슈 점검(신한투자증권)

by 인베스팅1 2022. 10. 24.

해외채권; 미국채 바이백(Buyback) 이슈 점검 2022-10-24 신한투자증권.pdf
0.94MB

 

 미국채 바이백(Buyback) 이슈 점검(신한투자증권)

 

 금번 유동성 약화 원인은 두 가지로 구분. 

 우선 대차대조표 축소 과정에서 연준을 대체할 유의미한 매수 주체 없었고,

 시장 조성을 담당하는 PD(Primary Dealer)들의 영향력이 구조적으로 약해진 것.

 

 국채 유동성 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재무부는 유동성 리스크를 제고하기 위해 미국 국채 바이백(Buyback) 정책을 점검.

 유동성이 부족한 기간물을 매입하고 지표물 발행을 늘려 시장 유동성을 관리.

 과거 실질적인 미국의 바이백은 2000년 3월부터 2002년 4월까지 진행.

 약 2년간 675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회수. 

 바이백 대상 만기는 평균 17년 내외로 장기물(Bond) 중심.

 

 과거 바이백 시기와 현재 경제 환경은 유사점과 차이점.

 1999년 기준 금리 인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2001년까지 재정흑자 환경에서 장기물 국채를 조기 상환하고 단기물 국채 발행 비중 확대. 

 이후 닷컴 버블 붕괴로 경기 둔화세가 심화된 이후 바이백 정책 종료.

 

 금번에도 긴축이 진행되면서 국채 유동성 관리 필요성 부각.

 역레포 잔액을 고려할 때 단기물 발행 확대도 필요한 상황.

 다만 재정적자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코로나19 직후 대비 재정적자 규모는 크게 감소했으나 경기 둔화세 지속, 바이든 정부의 재정정책 전망, 지방정부 지원금 등을 고려할 때 바이백 시행에 맞춰 전체 국채 발행량을 축소하기는 어려운 상황.

 

 거시적 측면에서 바이백 이슈만으로 시장금리 방향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

 재정흑자 환경에서 전체 국채 발행량이 축소된 2000~2002년 바이백 시행 시점 전후에는 장단기 금리차 축소 관찰.

 닷컴 버블 및 경기 침체 우려가 심되는 시기였기에 바이백 영향이 주요했다고 보기 어려워.

 단기적으로 수익률 곡선 평탄화 재료.

 전체 금리 방향을 전환시킬 재료로 보기는 어려워.

 

댓글